[르포] 벽지ㆍ바닥을 내 마음대로…직접 체험 가능한 한화 L&C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갤러리Q’ 오픈

입력 2017-10-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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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화L&C의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갤러리Q의 외관(사진제공=한화L&C)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화L&C의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갤러리Q의 외관(사진제공=한화L&C)

“갤러리 Q의 ‘Q’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위한 끊임없는 질문(Question),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빠르게(Quick) 파악, 좋은 제품 품질(Quality) 그리고 품격 높은(Queen) 공간을 의미합니다”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새롭게 단장한 한화L&C의 갤러리Q는 이름과 걸맞은 외관을 자랑했다. 한화L&C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사용해 갤러리Q의 외관은 하얀색 블록들을 쌓아 올린 듯했다. 인조대리석 원장을 최대 4장까지 특수 접합기술로 이어 붙이고 벤딩 처리했다.

갤러리Q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주방가구, 인테리어 자재, 샤시ㆍ도어 제품이 전시돼 있고, 지하 1층과 4층에는 한화L&C 직원들이 상주해 있어 방문 고객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Q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이탈리아 수입 가구들을 만날 수 있다. 한화L&C는 이탈리아 주방 브랜드인 아리탈(Arrital)과 독점 계약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갤러리Q에서는 아리탈의 AK프로젝트 주방 가구들로 실제 주방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주방은 크게 일자형 아일랜드 주방과 ㄱ자형 주방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전시장에서는 손을 대지 않아도 저절로 수납장이 열리고 닫힌고, 공중에 손을 휘저었는데 조명이 켜지는 등 마치 집사가 모든 일을 대신 해주는 듯했다는 점이다.

(사진제공=한화L&C)
(사진제공=한화L&C)

양손이 분주한 주방에선 서랍장을 여닫기 어렵지만, 전시 제품 중 전자동화 된 이탈리아 서랍장을 손으로 살짝 누르거나 발로 툭 치면 자동으로 열렸다. 기자가 직접 체험한 바에 따르면 서랍을 열기 위해 꾹 누를 필요도 없다. 센서가 작동되면서 가벼운 터치에서 빠르게 반응한다. 닫을 때에는 제품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닫힌다. 센서는 서랍장을 여닫는 데뿐만 아니라 조명을 켜고 끄는 데도 사용된다. 지문이 묻어나거나 흠집이 나는 것은 한화L&C의 독자적인 터치 방지 임프린트 매트릭스로 미연에 방지가 가능하다. 오물이 묻더라도 쉽게 닦아진다. 아리탈의 제품으로 주방이 두 손이 자유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층은 인테리어 자재들로 구성돼 있다. 옷장, 서랍장 등의 일반 가구부터 발코니 이중창, 창호, 홈도어, 바닥재, 데코 시트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고객들이 매점 방문 시 직접 벽지와 바닥재를 바꿔보는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층 매장의 한 가운데에는 3D 시뮬레이션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고객들은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실, 주방 등 방별로 어울리는 벽지와 바닥 패턴을 직접 골라 바꿔볼 수 있다. 이 시뮬레이션은 한화L&C의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가 돼 고객들이 빠르게 한화L&C 신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인 3층에선 한화L&C의 주력제품인 창과 도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월 독일 PVC 창호 대표업체 레하우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한화L&C는 레하우 하이브리드 창을 전시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레하우 자연 환기창, 발코니이중창도 비치돼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L&C의 제품은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단열 기능이 우수해 열 손실이 적다. 실제로 레하우 자연환기창 제품은 창을 닫으면 바깥에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3층에도 방문 고객이 직접 한화L&C의 유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Q의 ‘단열체험존’에서는 방문 고객이 일반 유리와 한화L&C의 고단열 로이 유리의 단열 기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체험은 고객이 한 손을 일반 유리, 다른 한 손을 로이 유리에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면 유리너머에 히터가 켜지면서 열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기자가 체험해 본 결과 로이 유리의 경우 열이 차단되면서 따듯한 느낌만 받았다면 일반 유리에서는 열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날 갤러리 Q 오픈식에 참석한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는 “갤러리Q는 전시의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소비자들이 실제로 보고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유통채널로써, 나아가 B2C 접점 기반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논현동 전시장 갤러리 Q를 필두로 전국 주요 지역의 유통ㆍ판매 네트워크를 구축, 명실공히 새로운 유통 강자로 등극해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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