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코스피, 트럼프發 리스크에 나흘만에 하락

입력 2017-08-18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미국 증시 불안 여파로 개장 직후 2340선 초반까지 밀리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94포인트(0.67%) 내린 2345.7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트럼프 리스크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조업자문위원단(AMC)과 전략정책포럼(SPF)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데 따른 불안감이 시장을 덮쳤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 소식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실제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4.14포인트(1.24%) 떨어진 2만1750.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 나스닥 지수는 1.94% 내린 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부진이 전체 증시 흐름을 좌우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 남짓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약세다. 통신업(-1.50%)을 필두로 증권,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1%대 내림세고, 의료정밀, 건설업, 철강금속, 제조업, 운수창고, 은행, 유통업 등도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유일하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이다. 삼성전자(-1.02%)를 비롯해 SK하이닉스(-1.05%), 삼성전자우(-0.78%), POSCO(-0.75%), NAVER(-0.13%), 삼성물산(-1.12%), 신한지주(-1.14%) 등이 모두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1.04%)와 한국전력(0.68%), LG화학(0.15%)은 오르고 있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53포인트(0.71%) 내린 637.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와 마찬가지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림폭을 소폭 축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59,000
    • +3.66%
    • 이더리움
    • 4,548,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0.7%
    • 리플
    • 733
    • +0.55%
    • 솔라나
    • 211,000
    • +6.14%
    • 에이다
    • 686
    • +3.78%
    • 이오스
    • 1,152
    • +6.47%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0.1%
    • 체인링크
    • 20,190
    • +3.06%
    • 샌드박스
    • 654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