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우크라이나, 비트코인 규제 시각 엇갈려

입력 2017-08-17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비트코인 규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드미트리 골루보프(Dmitry Golubov) 등 우크라이나의 세 국회의원이 자신들의 비트코인 자산을 공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적게는 300BTC에서 많게는 8000BTC 이상을 소유한 이들의 이번 행동은 가상화폐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규제 언급에 따른 불만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의 중앙은행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검토 중이다. 이 매체는 중앙은행이 8월 말 금융안정위원회에서 가상 화폐의 법적 규제에 대한 주제로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비트코인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이미 보이고 있다.

경찰은 지속적으로 국내 가상화폐 사용을 금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 장비의 은닉처를 발견해 몰수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부 정부기관들은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행정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Ministry of Agricultural Policy and Food)는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토지 등록 운영을 10월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막심 마르티니우크 농업정책식품부 1차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현재 이뤄지는 국토 임대 경매를 디지털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모습들은 비트코인 규제에 대해 우크라이나 내에서 얼마나 많은 대립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일교차 큰 봄날, 심혈관질환 주의보 [e건강~쏙]
  • 뉴욕증시, 美 GDP 호조·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1: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26,000
    • +0.7%
    • 이더리움
    • 5,059,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08,000
    • +3.32%
    • 리플
    • 882
    • +0.46%
    • 솔라나
    • 267,500
    • +0.72%
    • 에이다
    • 917
    • -0.97%
    • 이오스
    • 1,555
    • +2.91%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5,600
    • +4.63%
    • 체인링크
    • 26,970
    • -2.64%
    • 샌드박스
    • 97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