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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택시운전사' 실존인물 김사복 아들… 아버지는 84년 사망"…“진짜야?”

[이투데이 박다정 기자]

(출처= 네이버영화, 트위터)
(출처= 네이버영화, 트위터)

9일 영화 ‘택시운전사’가 누적 관객수 540만을 돌파하며 600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인 송강호의 실존 인물인 ‘김사복’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나타났다.

김사복 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함께 광주로 가 취재를 도운 택시운전사로 위르겐 힌츠페터가 그동안 애타게 찾았지만 지난 1월 숨을 거둘 때까지 끝내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

‘택시운전사’의 제작진 역시 김사복 씨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던 중 김사복 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하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5일 트위터에는 ‘김승필’이라는 이름으로 “저는 김사복 씨 큰아들입니다”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아들과 영화를 보고 늘 제 안에 계셨던 영웅이 밖으로 나오는 느낌이었다”라며 “아버님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위르겐 힌츠페터 씨와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올렸다.

그는 6일 또 다른 글을 게재하며 “위르겐 힌츠페터 씨가 아버님을 찾았다는 이야기에 한동안 멍했다”라며 “영화는 당시 아버지가 광주를 다녀오셔서 들려주신 이야기와 많은 부분이 일치했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모두가 궁금해하는 김사복 씨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아버지는 김사복이란 본명을 사용하시며 당당히 사셨다”라면서 “1984년 12월 19일 6개월의 투병 생활 끝에 하늘나라로 가셨다”라고 밝혔다.

김 씨의 글이 확산되자 네티즌은 “진짜라면 감동이다”, “이제라도 김사복 씨 소식을 들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면서도 “영화에서 김사복 씨는 딸 하나밖에 없던데”,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 씨가 실제 김사복 씨의 아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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