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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중국 환경규제 강화 특수 톡톡…올해 영업익 2.8%↑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이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폴리염화비닐(PVC), 가성소다 시황 특수를 최소 2018년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올 한 해 전년동기대비 6.9% 줄어든 8조60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8011억 원을 예상했다.

그는 “태양광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악화될 전망이나, PVC, 가성소다, TDI 강세로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지분법이익에 반영되는 한화종합화학과 YNCC 실적 개선으로 세전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PVC와 가성소다 시황 강세는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최소 201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게다가 이달 미나마타조약 시행과 연말 유럽 수은법 설비 폐쇄로 시황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강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국내에 PVC 60만 톤, 중국 닝보에 총 35만톤 캐파(설비시설)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업체 중 PVC 시황 강세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가성소다 역시 연간 90만 톤 생산으로 국내 1위 업체”라고 분석했다.

실제 연초 톤당 420달러(USD)였던 가성소다 가격은 현재 톤당 463달러까지 올라온 상태다. 가격이 10달러씩 오를 때마다 연간 영업이익은 100억 원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PVC 가격도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 톤당 최고 900달러까지 치솟았다.

TDI 역시 바스프 신규 설비 재가동이 지연되면서 꾸준한 시황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태양광 부문은 실적 안정화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태양광 부문은 여전히 불확실하나, 최근 글로벌 상위권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들까지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했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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