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美 연준 비둘기파 기조에 하락…달러·엔 110.82엔

입력 2017-07-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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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온건한 금융정책 기조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7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90% 하락한 110.8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1.1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2% 오른 130.34엔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00~1.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OMC 성명서를 통해 연준은 인플레이션 상승 둔화를 지적했다. 연준은 보유자산 규모 축소를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시작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는데 시장은 이를 비둘기적으로 해석했다. 이에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약 4% 하락했으며 올해엔 8.5% 이상 떨어졌다. 도이체방크의 알란 루스킨 외환 전문 애널리스트는 “달러화의 가장 큰 문제는 연준이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브 애널리스트는 “FOMC 성명서는 달러화를 사야 할 어떤 이유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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