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없으면 여당 1위 나오더라"…서울시장 여론조사 언급

입력 2017-06-22 09:26 수정 2017-06-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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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이재명 성남시장이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내년 펼쳐질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재명 시장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재명 시장은 “흔히들 '정치는 배'고 '민심은 강물'이라고 한다”라며 “국민적 대의와 흐름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이재명 시장은 내년 선거 전까지 여론을 살피고 민심에 따라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넌지시 표명한 셈이다.

특히 그는 서울시장 출마 관련 소식에 대해 “기회주의적으로 눈치를 보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최근 진행됐던 ‘서울시장 적합도’ 결과에 대해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 계시면 여당 내 압도적 1위로 결과가 나왔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재명 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결정 여부에 대해서는 “유용한 자원이 무한하지 않다”며 “박원순 시장이 잘하고 있고, 3선을 한다고 하면 굳이 하지 말라며 말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난 밭갈기를 좋아한다”며 “직접 성과를 내는 것을 원하고 지방행정 연장 선상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다”고 말해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대선에 대한 총평으로는 “경쟁을 해야하는데 전쟁을 했다”며 자신의 불필요한 공격성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재인 정부의 지난 한 달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면서도 지지율 70%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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