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요즘 대세 ‘피젯스피너’, 너 도대체 정체가 뭐니?

입력 2017-05-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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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요즘 대세 ‘피젯스피너’, 너 도대체 정체가 뭐니?

책을 읽는 중에, 또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손에서 하염없이 ‘휙휙’ 돌아가고 있는 이 장난감.

바로 요즘 전 세계 청소년들이 열광한다는 ‘피젯스피너(Fidget Spinner)’ 입니다.

피젯스피너?
피젯(Fidget; 꼼지락 거리다) + 스피너(Spinner; 회전하는 것)
말 그대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초조해 가만있지 못할 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죠, 피젯스피너는 EDC(EveryDay Carry) 토이, 즉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장난감으로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인기가 높습니다.

피젯스피너의 작동 방법은 간단합니다.
표창처럼 생긴 피젯스피너는 두 개 혹은 세 개의 날개가 달려있는데요. 피젯스피너의 가운데 부분을 잡고 날개를 손가락으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피젯 스피너는 한번 돌리면 힘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 돌아가며 제품에 따라 스핀의 시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 누구의 것이 더 오래 돌아가나 겨루는 것이 관건이죠.

피젯스피너의 글로벌 인기는 대단합니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피젯스피너가 장난감 판매 상위순위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만 보더라도 해외 피젯스피너 이용자들은 물론 국내 이용자들이 올린 묘기나 리뷰 등의 영상이 가득합니다.

피젯스피너 매력이 뭐길래?
피젯스피너를 해 본 이들은 특별한 기능이 없어 오히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고 평합니다. 일부에서는 피젯스피너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앓는 아이들의 증상을 개선하거나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피젯스피너, 진짜 좋기만 한 걸까요?
피젯스피너 열풍이 불면서 문제점도 하나씩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는 한 어린이가 피젯스피너 날개 부분 부품을 삼켜 큰일 날 뻔 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아이의 엄마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페이스북에 피젯스피너의 위험성을 호소했죠. 또 미국 유타주의 9살짜리 소녀는 피젯스피너를 입에 가져갔다가 이빨이 부서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또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피젯스피너가 오히려 학업 분위기를 해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피젯스피너는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인데요. 피젯스피너를 수업 중에 돌리는 학생들 때문에 주위가 오히려 더 산만해지고 또 피젯스피너가 실수로 날아갈 위험성도 크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해외 일부 학교들은 피젯스피너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피젯스피너의 경우 가격도 문제입니다.
피젯스피너는 1000원에서부터 몇십만 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일부 고성능의 부품을 장착한 피젯스피너는 몇십만 원대에 이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청소년들은 더 멋있고, 더 오래 돌아가는 피젯스피너를 손에 넣으려고 여념이 없죠.

손가락으로 휙휙~ 멍 때리며 돌리는 피젯스피너.

기특한 장난감이 될지, 반짝 아이템이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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