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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 해명…“한국경제 이끌어가는 사람이라 공개 못해”

[이투데이 김준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자서전에 언급된 '돼지흥분제'와 관련해 "연루되지 않았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은 논란이 된 홍 후보 자서전의 해당 내용 부분. (연합뉴스 / 온라인 커뮤니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자서전에 언급된 '돼지흥분제'와 관련해 "연루되지 않았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은 논란이 된 홍 후보 자서전의 해당 내용 부분. (연합뉴스 / 온라인 커뮤니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이른바 '돼지 흥분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뉴스1 보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대선후보와 무역인과의 간담회'에 참석, 기자들에게 '돼지 흥분제' 논란을 해명했다.

홍 후보는 "서울 홍릉에서 하숙하면서 S대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었다" 며 "그 이야기를 책에 기술하기 위해 간접적으로 관여했던 것처럼 쓰고 마지막에 후회하는 장면을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자신이 직접 연루됐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홍 후보는 "사건 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S대 상대생이 현재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에 책이 나왔을 당시 해명을 했기 때문에 언론에서 문제를 삼지 않았다"며 "요즘 문제 삼는 것을 보니 유력 후보가 돼 가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의 '돼지 흥분제' 논란은 지난 2005년 홍 후보가 쓴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 가운데 '돼지 흥분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작했다.

홍 후보의 자서전에 따르면 그의 룸메이트가 짝사랑하던 여성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돼지 흥분제를 구해 달라고 홍 후보에게 부탁했고, 홍 후보가 이를 들어줬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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