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없는 유동자금, LH 단지내 상가에 120억 몰려

입력 2017-04-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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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낮다는 인식이 우세하다. 때문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게 몰리고 있다. 실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17일 공급한 경기지역(하남미사, 안성아양, 오산세교) 단지내 상가 22호 입찰에 120여억원이 몰렸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17일 실시된 LH 단지내 상가의 입찰 결과 △하남미사 A14블록 8호 △하남미사 20블록 5호 △안성아양 B4블록 5호 △오산세교 B6블록 4호 등 신규 공급된 22호 상가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 총액은 122억6760만7000원, 평균 낙찰가율은 184.75%를 기록했다. 낙찰된 22호 상가 중 10호의 낙찰가율이 200%를 넘어 다소 과열 양상을 띄었다.

안성아양 B-4블록 102(호)는 예정가격 2억5400만원보다 훨씬 높은 6억7287만원에 낙찰돼 공급 상가 중 최고 낙찰가율(277.48%)을 기록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단지내 상가는 고정 배후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임차 수요 확보가 가능한 점이 매력”이라며 “개인뿐 아니라 법인 투자자들의 입찰이 활발해지는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고가 낙찰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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