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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증산 우려에 하락…WTI 1.2%↓

[이투데이 이지민 기자]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6센트(1.2%) 하락한 배럴당 48.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1센트(0.3%) 밀린 배럴당 51.6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증산 우려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된 원유채굴장비 수는 전주보다 14개 늘어 9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FXTM의 루크만 오투누가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원유 시추가 활발해지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두려움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지난 17~18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대한 실망감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G20 성명서에서 ‘보호무역주의 배격’이 빠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클리퍼데이터의 트로이 빈센트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추진하는 국경조정세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목했다”며 “관세 장벽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는 석유 화학제품의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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