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알티전자, 매각 공고…1년 만에 재매각 추진

입력 2017-03-20 09:53 수정 2017-03-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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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 제조업체 알티전자가 매각 공고를 냈다.

20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알티전자의 인수ㆍ합병(M&A) 공고를 내고 거래 절차와 일정을 밝혔다.

거래 방식은 입찰적격자 선정에 의한 공개입찰 방식이다. 입찰안내서 수령자를 대상으로 내달 14일 오후 4시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이후 인수의향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한 뒤 적격투자자(입찰참여 가능자)로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삼일회계법인은 제출서류를 토대로 입찰적격자를 선정하되 향후 절차, 일정 등은 선정된 입찰적격자에 한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알티전자는 1972년 설립된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로 성장했으나 2000년대 후반 태양광 산업 진출 실패, 중국 자회사 매출채권과 미수금 대량 미회수 등으로 2011년 상장폐지 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2015년 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폴리텍은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대금(163억 원)을 완납했지만 일부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초에는 휴메릭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매각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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