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화재감지기 의무화 수혜 볼까?…IoT 센서 수요 최소 10만 개

입력 2017-03-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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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가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의무화 조치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향후 시장 점유율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모든 주택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올해 화재감지기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아이디는 글로벌 센서기업 한국 하니웰, SK텔레콤 등과 협력해 사물인터넷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주택용 화재감지기 보급률은 30% 수준으로 약 700만 가구가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아이디는 화재감지 센서에 무선통신이 접목된 사물인터넷(IoT) 감지기 확산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1978년 당시 기초소방시설 보급률이 32% 수준이었으나, 2010년 보급률이 96%까지 늘어나면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며 "재산과 인명피해가 줄어드는 것이 분명한 만큼, 화재감지기 설치율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수요 이외에도 건물관리가 첨단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건물의 공조(냉난방∙화재∙환기) 관리도 사물인터넷 방식으로 재편되고 있다. 빌딩과 건물관리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면 막대한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이다.

패권다툼도 치열하다. LG전자도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첨단 건물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진출했고 포스코ICT는 사물인터넷 기반 건물관리 시스템 개발에 한창이다.

이아이디 측은 "사물인터넷 기반 각종 센서와 연동장치 수요가 최소 10만에서 최대 20만여 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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