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도입, 가격인하 효과는… 3년간 '6.4조'

입력 2017-02-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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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정책으로 2013~2015년 등 총 3년 동안 총 6조3804억 원의 소비자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22일 알뜰주유소 운영 5주년을 기념해 석유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알뜰주유소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2012년 알뜰주유소 도입 뒤 3년(2013~2015년)간 휘발유와 경유를 합쳐 총 6조3800억원의 소비자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알뜰주유소는 1168개로 전체 주유소의 9.7%에 이른다.

가격인하 효과는 알뜰주유소 도입에 따른 정유사와 주유소 간 가격차를 이용해 산출한 소매가격 인하효과 추정치에 연간 휘발유ㆍ경유 판매량을 곱해 추산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유사의 도매가격 인하분이 휘발유 8600억원, 경유 9200억원, 주유소의 소매가격 인하분이 휘발유 2조3100억원, 경유 2조28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정유사 도매부문 가격인하 효과의 경우 휘발유는 리터당 25~48원, 경유는 리터당 4~23원으로 추정됐다. 소매부문에서 전체 주유소의 휘발유는 리터당 평균 67원, 경유는 평균 39원 인하시킨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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