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꿈의 신소재 ‘그래핀’ 사업 진출

입력 2017-02-21 13:56 수정 2017-02-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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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상장사와 그래핀 사업 합작, 3월 설비투자 개시

글로벌 합성운모 기업 크리스탈신소재가 글로벌 신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꿈의 나노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홍콩 상장사인 비전페임(Vision Fame)과 그래핀 사업 협력을 시작, 3월 설비투자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현재 주력 제품인 합성운모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한국 코스닥 상장을 추진함과 동시에 합성운모와 유사한 2차원 결정구조를 지닌 그래핀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왔다. 코스닥 상장 직전인 2015년 말 그래핀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주목한 비전페임에 관련 기술 사용권을 제공하는 대신 최대주주이자 수석기술고문의 지위를 획득했다.

그래핀은 전도성, 전자이동성, 강도, 열전도성 등에서 탁월한 물성 외에도 투명성과 신축성도 뛰어나다. 에너지 산업,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반도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IT 산업, 고내식성 특수 도료, 고기능성 섬유, 해수담수화 및 수질 환경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 적용될 필수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미래 산업의 필수소재가 될 그래핀 소재의 기술과 품질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와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다이자룽 대표는 "밸류체인의 최초 원재료인 그래핀 플레이크부터 그래핀 파우더, 펄프, 용액을 포함한 그래핀 소재 부문 최고의 생산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거대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며 "연산 100톤 규모 설비투자를 시작으로 그래핀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소재의 우선 사업화 모델로 그래핀 광분해성을 활용한 수처리 분야와 고내식성을 활용한 다기능 코팅소재 분야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중국의 대기 및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그래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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