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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효서 소설 ‘풍경소리’, 이상문학상 대상 선정

[이투데이 이재영 기자]

(사진제공=문학사상)
(사진제공=문학사상)

소설가 구효서의 중편소설 ‘풍경소리’가 ‘제41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가는 10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상문학상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쓰는 일이 직업이고 먹고사는 일과 직결된다. 좋은 작품을 써야 한다는 절박감도 있지만 안 쓰면 죽는다는 절박감으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에 대해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이 상은 ‘넌 계속 써도 되겠어’라는 수준이 아닌 ‘넌 계속 살 수 있어’라는 삶에 대한 선고 같다”고 표현했다.

구효서 작가는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며 등단해 올해로 등단한 지 꼭 30년을 맞았다. 등단 첫해부터 4년간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문학사상에서 일한 그에게 이번 수상의 감격은 남다르다.

그는 “문학사상사에서 입사 후 처음 한 일이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 책의 주인공이 내가 되다니 정말이지 드라마틱하다”며 웃었다.

이상문학상 시상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대상 3500만 원, 우수작 300만 원이다. 수상작품집은 18일께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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