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트위터 ‘해시태그’로 돌아본 2016년

입력 2016-1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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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트위터 ‘해시태그’로 돌아본 2016년

감동의 리우올림픽에서부터 프린스·데이비드 보위 등 '별'들의 죽음까지.
올해도 기쁨과 눈물, 분노로 가득했던 한해였습니다.
최근 트위터는 1년 동안 가장 많이 생성된 해시태그를 분석해 뜨거웠던 글로벌 이슈를 선정했는데요. '해시태그 탑10'으로 돌아본 2016년입니다.

1위
#리우올림픽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이 올여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습니다. 선수들은 17일간 28개 종목 308개의 금메달을 위해 달렸는데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열려 그 의미가 더 컸던 이번 올림픽에서는 미국이 1위, 우리나라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2016미국대선

도널드 트럼프 vs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선 양자 대결은 막말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며 '막장 대선'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선의 결과는 예상을 뒤엎은 트럼프의 승리. 일부 힐러리 지지자들과 트럼프의 반지지자들은 '나의대통령이아니다(NotMyPresident)'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죠.

3위
#포켓몬고

올여름은 현실을 배경으로 포켓몬을 찾아 잡는 닌텐도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열풍으로 '핫'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포켓몬이 많이 출몰하는 장소를 해시태그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정식 출시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오류(?)로 속초에서 플레이가 가능해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죠.

4위
#유로2016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대회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실시간으로 해시태그를 달며 다 함께 경기를 즐겼는데요. 올해 유로 2016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으로 포르투갈이 프랑스를 꺾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죠.

5위
#오스카

우리에겐 아카데미 시상식이라는 명칭이 친숙한 '오스카'가 5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오스카 시상식은 뛰어난 연기에도 불구하고 유독 오스카와 인연이 없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드디어 첫 수상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백인 배우들이 상을 휩쓸어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백인들의 잔치'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6위
#브렉시트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인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지난 6월 24일 영국의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탈퇴가 결정됐는데요. 후회와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해시태그를 쏟아냈고 여전히 브렉시트 결과를 두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죠.

7위
#흑인의목숨도소중하다

2012년 2월 17세의 비무장한 흑인 소년을 백인 경찰이 총으로 쏘아죽인 사건. 경찰은 2013년 7월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이에 분노한 사람들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livesmatter)'는 해시태그를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인종차별 사건으로 이 해시태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요 순위에 올랐습니다.

8위
#트럼프

부동산 억만장자에서 공화당의 '사고뭉치'. 그리고 마침내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당선된 트럼프는 후보 시절부터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며 유권자들과 소통했는데요. 충격과 반전, 논란을 안긴 트럼프가 인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습니다.

9위
#RIP

레너드 코헨, 데이비드 보위, 프린스, 글렌 프라이, 리언 러셀을 비롯한 뮤직 아티스트부터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까지. 유독 별들의 죽음이 많았던 올해 영면을 기원하는 'RIP(Rest in Peace)'가 해시태그 9위에 올랐습니다.

10위
#왕좌의 게임

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왕좌를 차지하려는 7개 국가의 싸움을 그린 드라마인데요. 영화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본격 주인공 죽이는 드라마'로 불리는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7까지 나왔으며 시즌8로 종영을 예고했는데요. 팬들은 해시태그로 그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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