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하태 핫해”부터 “내가 이러려고~”까지… 2016 ‘핫’했던 유행어

입력 2016-12-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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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하태 핫해”부터 “내가 이러려고~”까지… 2016 ‘핫’했던 유행어

한 달도 안남은 2016년,
올 한해를 뜨겁게 한 유행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하태 핫'했던 올해 유행어를 살펴봤습니다.

"하태 핫해"
올 여름 래퍼 지코가 출연한 워터파크 광고 속 CM송입니다. 지코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그 중독성이 어마어마해 여기저기서 "하태 핫해"를 외쳤죠.

"히트다 히트!"
MBC '무한도전'에서 생겨난 유행어입니다. '엄지 척' 포즈를 취하는 게 포인트인데요. 무한도전은 이 유행어를 처음 만든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까지 열었죠.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MBC '세바퀴'에서 방송인 김흥국에게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냐?"라고 묻자 조세호는 황당한 표정으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말합니다. 이 유행어로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죠. 근데 우리 송년회에는 왜 안 왔어요?

"is 뭔들"
'OO is 뭔들' OO는 뭘 해도 좋다는 의미인데요. 응용하면 '공유 is 뭔들'. 공유는 머리를 올리든 내리든, 정장을 입든 운동복을 입든 멋있다는 뜻이 되죠. 가수 마마무는 이 유행어를 제목으로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뭣이 중헌디"
올해 가장 화제를 모았던 영화 '곡성'의 명대사입니다. 극 중 주인공의 딸 효진이 귀신에 빙의되어 아버지를 향해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라고 소리치는데요.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명장면이죠.

"~하지 말입니다"
최고 시청률 38.8%. 송혜교·송중기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입니다. 극 중 군인으로 출연한 송중기의 "~하지 말입니다"라는 말투는 최고의 유행어가 됐죠. 그런데 실제 군에서는 어색한 말투라고 쓰지 말라고 했다면서요?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 책임져"
2004년 SBS에서 방영한 TV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에서 늦게 등장한 오르페우스에게 디오니소스는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 버렸으니까 책임져"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오르페우스는 리라를 연주하며 신명 나는 춤판을 벌이는데요. 최근 이 장면이 회자되면서 tvN 'SNL 코리아'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패러디가 쏟아졌죠.

"앙 기모띠"
기모띠(기모찌)는 '기분이 좋다'는 뜻의 일본어인데요. 아프리카TV의 BJ철구가 방송 중 별풍선이 터지면 앙 기모띠~라는 말을 해 유행어로 번졌다고 하네요.

"내가 이러려고~ 자괴감 들고 괴로워"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됐나 자괴감이 들고 괴롭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속에 박근혜 대통령이 제2차 대담화에서 한 말입니다. 네티즌들은 국민을 허무하고 황당하게 만든 이 발언을 패러디로 조롱해 단연 올해 최고의 유행어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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