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 호주서 또 폭발 '충격'…피해자 "외부 충격 없고 정품 배터리만 사용했다"

입력 2016-10-21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호주 야후7 뉴스 캡처)
(출처=호주 야후7 뉴스 캡처)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7'이 이번엔 호주에서 또다시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호주 야후7 뉴스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구입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아이폰7'이 발화했다.

피해자인 서핑 강사 맷 존스 씨는 아이폰7을 넣은 옷들을 자신의 차 안에 두고 서핑 강의를 다녀왔는데, 돌아와 보니 차 안은 연기로 가득했다.

내부에는 폭발로 녹아버린 아이폰7과 불에 탄 바지 등이 있었다.

존스 씨는 "아이폰7을 넣은 바지 주머니에서 잿더미가 나왔다"라며 의심할 여지없이 화재의 원인이 아이폰7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아이폰7에 대해 어떠한 충격을 가하지 않았고, 애플 정품 배터리만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현재 해당 사고에 대한 내용을 듣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미국에 사는 한 네티즌이 "아이폰7 플러스가 배송 과정에서 폭발한 것 같다"며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이폰7 플러스는 액정이 검게 그을려 있었고, 제품을 담은 박스에도 불에 그을린 흔적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지난 2일에는 중국 허난성 장저우시에 사는 남성이 아이폰7 로즈골드를 보고 있다가 폭발해 얼굴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아이폰7이 터진 영상을 촬영했으며 두 동강 난 아이폰과 휴대폰 파편으로 다친 얼굴 등을 공개했다. 당시 사고를 접수한 애플 중국법인은 해당 사고를 미국 본사에 보고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11,000
    • -0.56%
    • 이더리움
    • 5,06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8.46%
    • 리플
    • 902
    • +2.15%
    • 솔라나
    • 268,000
    • +1.13%
    • 에이다
    • 943
    • +2.06%
    • 이오스
    • 1,601
    • +6.03%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205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9,200
    • +5.78%
    • 체인링크
    • 27,300
    • -0.15%
    • 샌드박스
    • 1,014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