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상보, 中 1위 가전대기업 1150억 투자…삼성전자 전담팀 가동에 관심 ‘UP’

입력 2016-08-29 10:19 수정 2016-08-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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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8-29 10:1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중국 가전 대기업 1위 업체 TCL이 1150억 원 투자키로 한 상보가 삼성전자의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전담팀 가동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눈길을 끌고 있다.

상보는 현재 QLED 특허 취득 후 상용화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9일 상보 관계자는 “QLED 관련 기술을 완료하고 특허 취득에 나섰다”며 “현재는 QLED 양산화를 하고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상보는 지난달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TCL그룹과 태동그룹의 합자회사인 ‘TCL태동투자유한회사’와 1억 달러(약 1150억 원) 규모의 투자비망록을 체결했다.

TCL의 투자는 상보의 디스플레이용 소재ㆍ부품 생산 기술을 결합해 관련 시장을 개척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TCL그룹은 중국 1위 가전업체로 11세대 LCD 패널 TV 출하량 규모로는 중국 내 1위, 세계 3위다.

업계에서는 상보의 QLED 관련 기술능력을 주목하고 있다. 상보는 합금-쉘 양자점 제조방법과 합금-쉘 양자점, 이를 포함하는 백라이트 유닛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 양자점은 나노크기의 반도체 물질로서 가시광선 영역에서 파장을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고 광 안정성이 뛰어나 디스플레이 장치의 백라이트 유닛으로 사용된다.

해당 양자점은 기존 합금 양자점에 비해 여러 파장이 균일하게 배열돼 색 재현성이 우수하고 양자효율이 높아 QD필름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유닛제품, 액정표시장치, 조명기기, 태양전지, 향후 QLED 등 미래 성장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이날 삼성전자가 QLED전담팀을 가동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OLED가 아닌 QLED로 기술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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