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BOJ 관망·중국 규제 강화 움직임에 하락…일본 0.99%↓·중국 0.21%↓

입력 2016-07-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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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9% 하락한 1만6499.41을, 토픽스지수는 1.11% 내린 1306.9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하락한 2985.72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93% 떨어진 2914.1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6% 내린 2만2092.3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034.11로 0.32% 하락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성명 관망세와 중국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다소 나아진 경제진단을 보여 이르면 9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일본증시는 BOJ 관망세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데 따른 엔화 강세로 하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 하락한 104.83엔에 움직이고 있다.

BOJ는 29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BOJ가 이번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지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른바 ‘헬리콥터 머니’ 시행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BOJ가 다양한 통화 완화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지필름홀딩스는 실적 부진 실망감에 주가가 9.6% 급락하고 있다. 반면 애플 부품공급업체인 알프스일렉트릭은 전날 애플 주가 급등 영향으로 14% 폭등했다.

중국증시는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자산관리상품(WMP)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전날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은감회는 WMP가 지나치게 활성화돼 부동산과 증시, 원자재 부문의 버블 붕괴로 이어져 부실채권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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