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 채권국 모임 '파리클럽' 가입

입력 2016-07-01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이 국제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Paris Club)'에 21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기획재정부는 1일(현지시간) 최상목 1차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클럽 60주년 기념식 및 한국 가입서명식'에 참석해 파리클럽 가입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파리클럽은 국제 공적채무 재조정에 관한 핵심 논의체다. 채무국이 공적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할 수 없는 구조적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재조정을 논의한다. 기존 회원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등 총 20곳으로, 기존 선진국이 아닌 국가가 가입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달 3일 한국-프랑스 정상회담에서 파리클럽 가입의사를 표명했다. 의장국인 프랑스는 최근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IFA) 실무회의 의장을 공동으로 맡게 된 것을 계기로 한국에 클럽 가입을 초청한 바 있다.

이날 최 차관은 60주년 기념식 폐회사를 통해 "파리클럽은 선진 채권국들의 모임으로서 세계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의 파리클럽 가입이 다른 신흥 채권국들의 가입을 독려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27,000
    • +2.07%
    • 이더리움
    • 5,082,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5.35%
    • 리플
    • 894
    • +1.36%
    • 솔라나
    • 265,700
    • +1.3%
    • 에이다
    • 927
    • +0.32%
    • 이오스
    • 1,519
    • -0.33%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5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400
    • +1.94%
    • 체인링크
    • 27,380
    • -0.8%
    • 샌드박스
    • 9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