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부양책 기대감 vs. 브렉시트 우려에 강보합…닛케이 0.1%↑

입력 2016-06-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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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오른 1만5323.14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0.09% 상승한 1224.62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등락을 거듭했다. 추가 부양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혼재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가치도 등락을 거듭했다. 달러대비 엔화 가치는 장중 102엔대를 회복했으나 다시 102엔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3시1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1% 하락한 101.89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에 이어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아소 다로 재무상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구로다 총재는 임시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최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구로다 총재가 임시회의 개최 가능성을 아예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임시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리게 되면 BOJ가 추가 금융 완화책을 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아소 재무상은 위기감을 느끼고 환율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며 필요시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미노 히로아키 미즈호증권 선임 전략가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일부 국내 정보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비상 상황에서 BOJ가 기존 일정대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 필요는 없으며 특별 회의가 개최된다고 해도 놀라울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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