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이저리거] 박병호, 1안타 2볼넷 8연패 사슬 끊었다…강정호 멀티 출루

입력 2016-05-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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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타수 무안타 침묵…이대호 대수비 출전

▲박병호. (AP/뉴시스)
▲박병호. (AP/뉴시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6-3으로 승리한 미네소타는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가 전날 클리블랜드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작렬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박병호는 이날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48(101타수 25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S에서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지 못했다. 이후 4회초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이었다. 0-0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풀카운트에서 6구째 낮은 공을 그대로 지켜봤다.

안타는 2-1로 앞선 6회 터졌다. 1사 1루에서 클루버의 시속 147㎞ 빠른 공을 잡아당겨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통과하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4-1이던 8회에는 3루수 앞 내야 땅볼, 9회에는 볼넷이다.

이날 승리로 8연패의 사슬을 끊은 미네소타는 9승째(26패)를 수확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50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팀이 2-0으로 4회 1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아리에타의 2구째 92마일(148㎞) 싱커가 손에서 빠지면서 등을 그대로 강타했다. 그는 잠시 고통을 호소했지만 1루로 걸어나가며 경기를 소화했다.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피츠버그는 2-8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18승(17패)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지난 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78에서 0.407(27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이날 디트로이트에 9-3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대수비로 출전했지만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시애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7-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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