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선전 전인지ㆍ양희영, 세계랭킹 6ㆍ7위 ‘껑충’

입력 2016-02-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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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오른쪽)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을 축하해주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 방송화면 캡처)
▲전인지(오른쪽)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을 축하해주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 방송화면 캡처)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와 양희영(27ㆍPNS)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29일 발표된 2월 다섯 째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5.38점을 얻어 지난주 10위에서 4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5.25점으로 지난주 12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28일 태국에서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앞서 출전한 코츠골프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 두 대회 연속 톱3에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양희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제시카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세계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11.43포인트를 얻어 9.71포인트의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를 2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위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이다. 톰슨은 7.67포인트로 7.12포인트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를 꿰찼다. 5위는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지난주에 이어 순위를 지켰다.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은 8위, 장하나(24ㆍ비씨카드)는 10위, 김효주(21ㆍ롯데) 11위, 이보미(28ㆍ혼마골프)는 18위, 최나연(29ㆍSK텔레콤)은 1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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