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서희건설, 공매도 ‘제2의 셀트리온’…5년치 수주 실적으로 말하겠다

입력 2016-02-12 13:30 수정 2016-0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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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2-12 13:24)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셀트리온에 이어 코스닥에서 두 번째로 공매도 많이 일어난 서희건설이 5년치 수주를 확보하는 등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 등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월4일부터 1년여 동안 서희건설에 1947만여주의 공매도가 일어났다. 이는 셀트리온 2073만여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량의 공매도다.

서희건설 총 발행주식 1억5900여만주로 공매도(1947여만주)가 10%가 훌쩍 넘는 수치다. 서희건설은 유성티엔에스가 최대주주로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931만3665주(24.58%)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적자를 내 이후 2014년에는 9155억원 매출에 289억원 영업이익, 56억여원의 당기순이익, 2015년 3분기까지 7511억원 매출에 183억원 영업이익 39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대규모 수주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지만 수주 공시가 나올 때마다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증권관련 게시판 등에서는 수주를 하면 할수록 공매도가 늘면서 주가가 빠진다면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주체와 이유를 알 수 없는 공매도 세력에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주들은 셀트리온이나 토비스와 같은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서희건설 관계자는 “공매도가 합법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실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실적에 자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과 별도로 재개발, 재건축,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민간임대사업을 뽑히는 등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창사 이래 최초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서희건설은 이로써 분양 일변도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에 힘을 받게 됐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희건설만의 노하우를 살려 대형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든 뉴스테이를 새 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간 추진해온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여러 단지들이 연초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이 시작되고 5년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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