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잡아라” 에쿠스 K7 등 국산차 할인 행사 ‘봇물’

입력 2015-10-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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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조작 파문 여파로 수입차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국산 완성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벌이며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10월 들어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거나 단종이 확정된 모델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할인 조건을 내걸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에쿠스에 대한 할인폭을 기존 5%에서 10%로 늘렸다. 기아차도 준대형차인 K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현금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 할부에 50만원 현금할인을 제공한다. 1-2-3 초저금리 할부는 할부 기간에 따라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의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10월 모닝 구매 고객에게 80만원을 지원한다. △레이 30만원 △프라이드 10만원 △K3 130만원 △K7 10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에쿠스
▲사진= 현대자동차 에쿠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대한 불심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수입차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수입차를 타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0만~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 제네시스, 에쿠스 등 세단 차량이나 RV로 바꾸면 50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엑센트, 아반떼MD, 벨로스터, i30, i40, 제네시스쿠페로 교체하면 30만원이 할인된다. 차량 7년 이상의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 구입고객에게 △사고 시 신차교환 △5년/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 △2채널 블랙박스를 장착 해 주는 70만원 상당의 밸류업 세이프티 패키지(Value-Up Safety Package)를 운영한다. 코란도 C 및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가을 레저활동비를 각각 20만원과 70만원을 지원해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장거리 여행이 빈번해지는 10월을 맞아 QM5 디젤은 150만원, SM3 70만~90만원, SM5 디젤 70만원, SM7 가솔린 50만원 등 4개 차종에 유류비를 지원한다. QM3는 한-EU FTA 관세 인하에 따른 80만원을 10월에도 추가 지원한다.

한국GM도 최근 출시된 신형 스파크를 초기 납부금 없이 월 19만3000원(4.9% 이율, 60개월 할부)에 구입 가능한 할부 상품과 3.9% 이율로 36개월간 납입할 수 있는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6년형 크루즈 가솔린은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130만원이 할인된다.

2016년형 크루즈 가솔린은 현금으로 구입 시 130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선수율을 15%로 낮춘 무이자 할부 및 2.9%의 낮은 이율로 48개월 또는 60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한 장기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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