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뛰는 김민경 위에 나는 김영훈 "넌 이미 덫에", 도대체 누구

입력 2015-07-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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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영훈이 김민경을 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31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고은경 극본, 이계준 연출)에서는 강세나(김민경)가 문현수(김영훈)을 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몰래 만난 현수에게 "당신과 내 관계는 이 비상구와 다름 없어. 들키는 순간 우리 둘 다 자멸하니 숨어서 만나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현수는 "달라진 이유가 뭐야. 그새 변덕이라도 난 건가?"라고 반응했고다. 세나는 "난 사랑따윈 관심없는 여자야. 매달리는 건 질색이야. 야망을 위해 사는 여자라고. 대업을 앞에 두고 위험요소를 둘 수 없어"라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현수는 "사모님한테 걸릴까 봐 몸 사리는 거야? 나 보기 보다 안 걸릴 자신 있어"라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뜻을 전했지만 세나는 "그건 당신 생각이지. 난 한 번 돌아서면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야. 질척대지 말라고"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현수는 "질척? 넌 다시 나한테 돌아오게 돼 있어. 넌 이미 내가 친 덫에 빠졌으니까"라고 혼잣말을 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 중 현수는 갑자기 나타난 인물로 실종된 차건우(윤종화)가 아닐까 추측되고 있지만 정확한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세나는 제이그룹의 모델 자리를 놓고 진송아(윤세아)와 경합을 벌였지만 조작 논란과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송아가 모델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세나는 "더 독하게 밟아버릴 거야" 또다시 날을 세웠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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