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아들 폭로 "아빠 건강위해 벌레 튀겨 먹는다"

입력 2015-07-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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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쳐.)
조영구 아들

조영구 아들 영재 판정

조영구 아들이 새삼 화제다.

과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조영구의 아들 조정우 군이 출연해 아빠의 약 사랑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우 군은 "우리 아빠는 약 없으면 못 산다. 여기 손으로 먹다가 목에 걸려 죽을 뻔했다"고 밝혔다.

조정우 군은 MC 이경규가 조영구가 먹는 약의 종류를 묻자 "변 잘 나오는 약, 뼈 튼튼해지는 약, 눈 좋아지는 약 별거 별거 다 먹는다. 오래 살려고 먹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조영구는 "자꾸 몸이 아프기 시작한다. 올해 47살이 돼 자꾸 아프다보니 아내한테 '나 왜이렇게 아프지?'라고 했다"며 "기대고 싶어서 말했는데 '당신 안 아픈데가 어딨어?'라고 하니까 상처가 되더라. 그때부터 내 몸은 내가 챙기자 해서 약을 챙겨 먹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정우 군은 "벌레랑 지렁이를 튀겨서 먹는다. 그래서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가야 한다"고 말해 조영구를 당황케 했다.

한편 조영구 아들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2년 전 영재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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