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로만손, 중국 진출 본격화…자사주 처분 실탄 90억원 확보

입력 2015-07-02 07:49 수정 2015-07-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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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7-0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로만손이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자사주 처분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로만손은 자기주식 44만5617주를 주당 2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89억1234만원이며 처분 예정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로만손이 자사주 처분에 나선 것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제이에스티나 레드가 새로 시작한 화장품ㆍ패션잡화 사업의 확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로만손 측은 “자기주식 처분 목적은 중국진출 및 제이에스티나 레드 신규사업을 위한 안정적 자금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만손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제이에스티나가 올해 중국 북경, 상해 명품 백화점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2선, 3선 도시 백화점으로 확대하고 있어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자금을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8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레드의 신규 사업에도 자사주 매각 대금이 사용된다. 제에에스티나 레드는 다양한 보석 소재를 사용한 패션주얼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부터 사업 영역을 화장품과 패션 사업까지 확대했다. 제이에스티나 레드는 화장품과 패션 제품과 관련한 단독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올해 하반기까지 열 계획이다.

특히 로만손은 제이에스티나 레드를 통한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에스티나 레드 론칭 당시 김기석 로만손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제이에스티나 레드’ 출시로 상품력이 강화돼 확대 중인 중국 사업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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