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ㆍ엔, 7년래 최고치 근접...미국 연내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여파

입력 2015-05-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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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쿄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는 엔화 대비 3월에 기록한 약 7년 반 만의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하면서 달러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분 현재 달러 · 엔은 달러당 121엔대 중반에서 한때 121.78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10일 이래 최고치로 당시 달러ㆍ엔은 122.03엔으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JP모건증권의 다나세 준야 수석 FX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 주말 미국의 물가 지표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금리 인상 기대가 강해진 것이 달러 강세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달러 강세 지속 여부는 경기 전망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유로 · 달러 환율은 이날 유로당 1.1달러대를 기록, 한때는 4월 29일 이래 최저인 1.0966달러까지 유로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됐다.

앞서 옐런 의장은 22일 강연에서 "예상대로 경기 회복이 계속되면 올해 어느 시점에서 연방 기금 (FF) 금리 인상의 첫 번째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번주는 미국에서 4월 내구재 주문과 신규 주택 판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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