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중고차 가격은 얼마? 중고차 비싸게파는법 따로 있다

입력 2015-04-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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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매 시스템을 이용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중고차판매 가능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애지중지 아끼던 차를 중고로 판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기왕지사 제값을 받고 팔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차량시세 등 자세한 정보 없이 무턱대고 매물로 내놓았다간 자칫 헐값에 팔릴 위험이 크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고 일반 중고차 판매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가 발벗고 나섰다. 현재 협의회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중고차 역경매 시스템’이 바로 그 결실이다. 역경매란 매물로 올라온 중고차량을 딜러간 경쟁을 유도해 높은 가격에 낙찰되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는 약 5만 명의 중고차 딜러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에 반해 중고차 시장에서는 하루 평균 1만여 대 정도의 물량만 거래되고 있다. 딜러 한 명당 1대의 차량을 판다 해도 나머지 4만 명은 공을 치는 셈이다.

이렇듯 치열한 중고차 시장에서 좋은 매물을 얻기 위한 중고차 딜러들간의 경쟁을 역이용해 좋은 가격에 중고차를 판매하는 것이 역경매 시스템의 핵심이다.

또 국내 딜러들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중고차 수출 바이어들에게도 역경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차 정보를 휴대폰(010-7766-7777) 문자메시지로 보내기만 하면 수백 개의 중고차 수출업체와 수백 명의 바이어들 중 가장 높은 입찰가격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

만약 연식 제한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수출이 어려운 차량이 있다면 수출업체가 아닌 일반 딜러들이 입찰에 참여하며, 이 중 최고가 정보를 다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차량의 현재 시세가 얼마인지, 같은 차종이 어느 금액대에 팔리는지 일일이 알아볼 필요 없이 손쉽고 간편하게 중고차 직거래가 가능하다.

중고차 역경매 시스템에 대해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 관계자는 “바이어들로서는 자신들이 매입할 수 있는 최고가로 입찰을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에 중고차 직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해외 수출의 경우 같은 차종이라도 나라마다 팔리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특히 역경매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내 차의 판매 가격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고차 비싸게 파는 법,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역경매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 카페(http://8520.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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