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하면 알몸... '아우디녀' 정체가 뭐니? [e기자의 그런데]

입력 2015-04-17 15:13 수정 2015-04-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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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 하지만 4월의 공기는 아직 차죠.

이런 찬 공기속에서 대범하게도 알몸으로 시위를 벌이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빤스(?)만 입고, 상의는 노출 혹은 천조각으로 겨우 가린채...

그녀의 정체.... 알고보니,

바로 '아우디녀' 였습니다.

엊그저께 광화문광장에서 시위를 벌였었죠. '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벗겠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요.

문제는 '차라리' 벗었다는거....(아우디녀 지못미... 모피 말고 잠바 입지 그랬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희안한 이 친구의 동물사랑, 이뿐이 아닙니다. 최근엔 개 한 마리와 함께 비키니 차림으로 “식용이 아닙니다. 인간의 친구입니다. 개고기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으니까요.

(사진=텀블러)

어제는 글쎄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시위를 벌였습니다.(바깥에서 하기엔 추웠던거니?) 자신의 몸에‘목살, 갈비살, 허리살, 엉덩이살, 허벅지살’ 이라고 적고 ‘유영철 욕하지 마라. 동물들에게는 니네가 유영철! 육식반대!’ 라는 피켓을 들고 나타난거죠.

허~ 참. 애시당초 유영철이랑 고기 먹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그녀, 동물보호운동가일까요?

최근 그녀의 행보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합니다. 바로 어제 벌인 시위만 해도 그렇죠. 청계천에서 ‘왜 남자꼭지는 되고 여자꼭지는 안되냐’는 피켓을 들고 나타났으니까요. 꼭지가 뭐냐고요?

묻지 마세요. 대답하기 곤란해요.(당신이 생각한 바로 그거)

그나마 비키니로 입고나왔던 아우디녀. 결국은 ㅠㅜ 상의(실상은 가슴가리개)도 벗었다는군요.

꼭지의 자유를 위해서...

아우디녀님. 혹시 (안 믿어지지만) 님, 페미니스트임?

(사진=텀블러)

너란 여자...

"벗지 않으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말하는 아우디녀.

근데 함정은 너무 벗는 바람에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거.

아우디녀는 진짜 사이코인가요 운동가일까요?

한 때는 클럽에서 웃도리를 모두 벗고 홀가분하게 춤추던 그녀,

그녀가 정말 말하고 싶은 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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