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돗돔, 2년 전 부산 앞바다서도 잡혀

입력 2015-04-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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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심해어' 돗돔, 2년 전 부산 앞바다서도 잡혀

(사진=연합뉴스)

크기만 170㎝에 달하는 대형 돗돔이 최근 부산과 제주도 사이 해역에서 잡혔다. 2년 전 부산 앞바다에서 잡힌 돗돔보다도 10㎝정도 더 크다.

돗돔의 몸길이는 약 2m이다. 몸은 타원형이고 약간 옆으로 납작하다. 등 변두리가 배의 변두리보다 더 만곡되어 있다. 눈은 머리 앞쪽 윗부분에 있다.

특이한 생김새처럼 습성도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돗돔은 수심 400∼500m의 암초수역에 서식한다. 생태가 알려지지 않고 심해에서 살아 '전설의 물고기'라 불린다.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에 주로 출몰한다.

앞서 지난 2013년 11월에는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두 마리가 잡혔다. 소형선망어선의 그물에 걸린 것이다. 큰 것은 몸 길이 약 1.6m에 몸무게가 150㎏을 넘었다. 돗돔 2마리는 경매 끝에 56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부산 충무동의 한 횟집에 팔렸다.

이번에 잡힌 돗돔은 한 마리다. 170㎝에 무게만 100㎏에 달해 앞서 잡힌 돗돔보다 컸다. ㎏당 사상 최대 가격을 받고 520만원에 팔려나갔다.

어시장에서 수십년 일한 사람들도 돗돔을 보고 "놀랄 정도의 크기"라며 혀를 내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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