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멤버 논란, 성범죄 구설 오른 연예인 누구? 고영욱, 박시후, 주병진, 이재원

입력 2015-03-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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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멤버 논란, 성범죄 구설 오른 연예인 누구? 고영욱, 박시후, 주병진

(사진=제스트 SNS)

'개념돌'로 알려진 제스트의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고발 당한 가운데, 과거 성범죄에 연루됐던 연예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범죄와 연루되 가장 많이 여론의 입방아에 오른 건 고영욱이다. 고영욱은 현재 3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 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복역 중이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오는 7월 출소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우 박시후도 성범죄 관련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안방극장에서 인기 가도를 달리던 박시후는 지난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인 2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후 이 사건은 불기소처분 됐고, 박시후가 해당 여성을 제기한 무고죄 역시 취하됐다.

그보다 앞선 2000년대 초엔 주병진 스캔들이 있었다. 당시 최고의 MC로 활약하다 개인 사업 중이었던 주병진은 지난 2000년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후 주병진은 무죄로 판명 났지만, 그의 이미지는 만신창이가 된 후였다.

아이돌그룹 H.O.T 출신 이재원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다. 지난 2008년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만취상태인 가수지망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이 발부됐지만 피해자 측과 합의해 3시간 만에 풀려났다.

이재원은 A양과 모텔에 간 것과 관련해, "술에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구토로 얼룩진 옷을 벗기는 과정에서 A양이 오해를 했을 뿐"이라며 "모든 과정은 모텔 주인이 목격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제스트 멤버 B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27일 B를 고소했다. 제스트 측은 "일단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반박자료들을 다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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