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 향한 사랑의 스토커로 변신 "나 너 믿는다"

입력 2015-02-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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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초록뱀미디어)의 천정명이 최강희와 본격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오는 31일 방송된 8회 방송 분에서 고이석(천정명 분)은 차홍도(최강희 분)에게 “니가 내 품에 안기는 순간 놓치기가 싫더라구. 그냥 뭐 내 여잔 줄 알았어.”라며 가슴 설레는 고백을 전하더니 “근데! 널 좋아하는 이유를 도저히 찾아낼 수 없다는 게 내 지금 딜레마야."라고 홍도를 들었다 놨다 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홍도를 치료하기 위해 이석은 홍도에게 헬멧을 벗고 출근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며 이석은 홍도에게 “상담 일지에 너의 장점 10가지 이상 써온다.”이라며 숙제를 내준다.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는 홍도를 불러세운 이석은 홍도에게 다가가 품에 안으며 자신이 지금 콩깍지가 씌었지만 언제 벗겨질지 모른다며 그땐 홍도가 상처받을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이어 “그때는 그때고. 어쨌든 뭐, 그래도 한 번 갈 때까지 가 보자.”라며 사랑을 속삭인다.

홍도에게 헬멧 없이 출근하기 숙제를 내 준 이석은 홍도의 출근길을 쫓는 사랑의 스토커가 되기를 감행한다. 홍도의 뒤를 쫓으며 출근길을 지켜보던 이석은 홍도가 사람들 틈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주저앉자 전화를 걸어 “나 너 믿는다. 병원에서 봐.”라며 그녀를 이끌어준다. 홍도가 병원에 도착하자 차에서 나타난 이석은 홍도가 두르고 있는 목도리를 당기며 “뻔뻔하게, 다른 남자가 준 목도리를 하고 와?”라며 “아직 좋아하긴 일러. 이제 시작이야.”라며 퉁명스럽게 말한다. !

홍도의 치료를 위해 밤 낮 없이 공부를 하던 이석은 홍도에게 전화를 걸어 “나중에 이거 하난 기억해야 한다고. 내가 누굴 위해 엄청, 엄청 노력했다는 걸.”이라며 생색을 내고 홍도는 그를 위해 도시락을 싸주겠다 한다. 장형사는 잘 먹었다는 홍도의 말에 이석은 “이제 보니까 왜 빨간 줄 알겠다.”라며 빨간 건 경고등이 켜졌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이어 뭐니 뭐니 해도 빨간 거 하면 야한 거라는 홍도의 말에 이석은 “그만 끊어. 목소리 들으니까 보고 싶어진다.”라며 달콤한 말을 속삭인! 다.

서로를 향해 달달한 마음을 들어내며 러브라인을 본격 가동한 이석과 홍도의 애정행각에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천정명이 선보이는 고이석표 달달한 대사가 여심을 사로잡으며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본격 러브라인 가동과 함께 차홍도 치료 프로젝트가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며 앞으로 극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금토 드라마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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