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제작발표회 태도 논란 '건들건들+괴성'… "인터뷰가 농담따먹기? 술 마신줄"

입력 2015-01-3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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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캡처)
신예 이수경의 제작발표회 현장 인터뷰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수경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호구의사랑’(윤난중 극본, 표민수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 유이 최우식 임슬옹과 함께 공식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이수경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과 말투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였다. 그는 자신이 대답할 차례가 되면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배배 꼬거나 다소 건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말꼬리를 늘이며 말하는 것은 물론, 사석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과도한 제스처를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수경의 돌발 행동은 계속 이어졌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저는 특별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민망함을 못 이기는 듯 크게 웃었다. 이어 "저를 대체할 수 없는 배우"라고 부연 설명하자 사회자는 "지금 (모습을)봐도 대체 안 된다"라고 대꾸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함께 자리한 배우들 역시 이런 이수경의 모습에 당황한 듯 했다. 임슬옹은 "아직 고등학생이라 재기발랄하다"며 이수경의 끝없는 돌발 행동에 변명 아닌 변명을 덧붙였다.

특히 이수경은 애교를 보여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짓더니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괴성까지 질렀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은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배우로써 자기 작품 소개하는 자리에 나온거맞나"면서 "참 요즘 신인배우들답지않게 준비따윈 없이 나왔네"라고 일침했다.

다른 네티즌은 "분위기 싸한거 느껴지는데 혼자 좋다고 저렇게 입이 째져라 웃을 수 있느냐"면서 "답변마다 친구랑 농담 주고받는 것처럼 하고..." 이수경의 태도를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준비되지 않은 배우와 함께 앉아있는 다른 배우들은 얼마나 낯 뜨거웠을까"라고 우려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이수경 혹시 술 마시고 나온건 아닌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이수경 아직 저런 자리 나설 때가 아닌 것 같다" "인터뷰가 술자리도 아닌데 이수경 저런 모습 불쾌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의 갑을 로맨스 드라마로 다음달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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