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살해 후 불지른 탈영병 아들 검거

입력 2015-01-28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런일이]

모친을 살해한 후 집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던 탈영병 강모(21) 일병이 2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군 헌병대에 검거됐다.

육군 헌병대는 강 일병을 28일 0시5분께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붙잡았다고 이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 일병은 군에서 지급 받은 월급통장 체크카드를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사용해 헌병대에 덜미를 잡혔다.

이 관계자는 "월급통장 체크카드 사용 내용은 육군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강 일병이 탈영병 신분이어서 주시하던 중 사용 내용이 발견돼 헌병이 출동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강 일병은 현재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로 이송돼 조사받고 있다.

강 일병은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서울 방학동 반지하 주택에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 현장에는 강 일병의 어머니 이모(54)씨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의 시신이 이불에 덮여있던 점, 시신에 외력에 의해 사망한 흔적이 발견된 점 등 타살 정황이 있어 강 일병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 중이었다.

A급 관심 사병으로 알려진 강 일병은 사건이 발생한 이달 22일이 휴가 복귀일이었으나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해 탈영병 신분이 됐다.

‘이거 봤어’ 페이지에 소개된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66,000
    • -1.36%
    • 이더리움
    • 5,048,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7.1%
    • 리플
    • 905
    • +2.38%
    • 솔라나
    • 267,000
    • +0.41%
    • 에이다
    • 944
    • +1.51%
    • 이오스
    • 1,598
    • +5.13%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205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7,200
    • +3.55%
    • 체인링크
    • 27,230
    • -1.13%
    • 샌드박스
    • 1,012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