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정부 내년 구조개혁 닻 올린다 등

입력 2014-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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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내년 구조개혁 닻 올린다

경제정책방향 핵심과제 선정... 공공ㆍ금융ㆍ노동 등 타깃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축을 구조개혁으로 잡았다. 공공·금융·노동·교육·임대시장 등이 주요 타깃이다. 주요 부문의 고질적·구조적 모순을 개선해 경제체질을 뜯어고치고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해 저성장 고착화를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22일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더 이상 개혁을 미루다가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게 된다”면서 구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토종 벤처 '직토'에 美 '직투족' 몰렸다

걸음걸이 교정밴드 '아키' 제작, 국내외 특허 6개 기술력 우수... 크라우드펀딩 16만 달러 유치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 개인투자자 수백명으로부터 16만 달러(약 1억7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스타트업이 이 같은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미국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어러블 밴드 제작업체인 직토는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15만9665달러를 확보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직토 투자에 참여한 미국 개인투자자는 811명에 달했다.

◇ 해외건설 700억 달러 수주 '빨간불'

유가하락 중동 대형사업 발주 지연... 뒷심 부족으로 올 목표달성 차질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 700억 달러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주한 대형 사업들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하락까지 겹치며 산유국 발주처들이 신규 공사 발주를 연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총 634억2274만4000달러로 집계됐다. 올해가 열흘 정도 남은 상황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은 쉽지 않다.

◇ 삼성 무선사업부 '얇아진 성과급'

스마트폰사업 부진 영향 작년의 3분의 1 그쳐

삼성 임직원들이 지난해보다 가벼워진 상여금 봉투를 받을 전망이다. 2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는 오는 24일 일제히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을 지급한다.삼성그룹은 최근 TAI를 확정했으며, 일부 계열사는 직원들에게 지급비율 등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룹 전반이 사업 부진에 시달린 만큼 예년 같은 두둑한 보너스 봉투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 [데이터뉴스] 코스피 상장사 부채액 늘고 부채비율 감소

2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09개사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은 78.18%로 지난해 말 대비 1.87%포인트 하락했다.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해당 484개사의 올해 3분기 말 부채비율은 78.82%로 전년 말 대비 1.83%포인트 떨어졌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재무건전성ㆍ안정성을 나타내는 비율이다.

◇ [데이터뉴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48조7846억... 3년째 감소

전체 가계빚은 급증하고 있지만 과거 카드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올해도 큰 폭으로 줄었다. 3년 연속 뒤걸음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9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48조78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조7556억원(7.1%) 줄었다. 이용 건수도 815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7만건(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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