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美 FOMC 결과에 전반적 상승 …닛케이 2.32%↑

입력 2014-12-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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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아시아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중국은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2% 오른 1만7210.05로, 토픽스지수는 1.80% 상승한 1376.32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1% 떨어진 3057.52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57% 상승한 8878.63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5분 기준으로 0.62% 오른 3247.31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대비 1.09% 뛴 2만7001.4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2% 상승한 2만2815.16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마감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대비 0.05% 오른 118.71을 기록했다.

전날 연준은 FOMC 성명을 통해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앞으로 2차례의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 될 것이며 올 4분기 미국 경제는 2%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키노 미츠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의 결정이 반등요인이 됐다”면서 “연준은 미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으며 기준금리 인상에 있어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장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1.5% 올랐으며 혼다는 1.2%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 심리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통계국은 지난 11월 전국 70개 대도시 가운데 67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에 하락한 신규주택 수보다 2개 감소한 것이다. 전월에는 69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택 시장 과열 현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지난달 말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다소 낮아진 것이 시장 분위기를 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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