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00원대서 하락세…中 기준금리 인하 여파

입력 2014-11-24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이 지난주 장 마감 이후 전격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110.0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10시 9분 현재 3.05원 떨어진 111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자국의 경기 둔화를 방어하려고 기준금리를 내리자 국제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를 띠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시장에 유입된 것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담보증권(ABS) 매입 및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유럽 및 미국 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위험자산 심리가 개선됐다”며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94~1017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0.78원 내린 100엔당 944.64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한동훈 “빠르게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01,000
    • +0.23%
    • 이더리움
    • 5,06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6.54%
    • 리플
    • 882
    • +0.8%
    • 솔라나
    • 265,800
    • +0.95%
    • 에이다
    • 919
    • -0.11%
    • 이오스
    • 1,605
    • +6.7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98
    • +2.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800
    • +3.27%
    • 체인링크
    • 26,970
    • -2.28%
    • 샌드박스
    • 994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