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꼽살 1회 '본격질주'…청취자 반응은 극과 극?

최종수정 2011-11-21 10:47

[이투데이 이재영 기자]

▲'나는 꼽사리다' 방송 캡처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경제판 '나는 꼽사리다(이하 나꼽살)'가 첫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청취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을 보이고 있다.

나꼽살 1회에서는 한미FTA, 이명박 대통령의 소망교회 등 경제적 이슈와 더불어 정치적 쟁점까지 거론되며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청취자들은 "역시 경제판 나꼼수다. 아주 쉽고 족집게처럼 문제점을 꼬집어 내고 풀어내네요! 정말 강춥니다" "숨겨진 비화같은게 적어서 아쉽지만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방송이네요. 2회도 기대하겠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청취자들은 "역시 경제뉴스라서 그런가? 이해하기 조금 어렵다" "웃음을 자아내기 위해 노력은 했지만 굳이 경제방송에서 웃음이 필요할까? 오히려 보다 쉽게 청취자들에게 이해를 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해 아쉽다" "'나꼼수'를 억지로 벤치마킹 하기보다는 '나가수'의 진지함을 참고함이 어떨지…" 등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지적을 했다.

한편 트위터를 통해 나꼽살에 드리는 깨알같은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있다는 한 유학생의 편지가 많은 트위터리안들을 통해 리트윗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TellYou****를 가진 이 유학생은 장문의 글을 통해 "'나꼽살'이 대중에게 기존 언론과 다른 새로운 것을 제시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며 "서민들이 관심을 둘만한 한번은 들어볼만한 경제 뉴스를 창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한국 대기업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세금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한국 언론 경제 기사의 맹점들을 조목조목 비판해달라 등 향후 나꼽살의 방향에 대해 3가지 제안을 했다.

이 트위터리안은 찰리 채플린의 말을 인용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고 했다"며 "'나꼼수'가 정치라는 희극을 이야기한다면 '나꼽살'은 경제라는 비극을 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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