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美 1위 영화 '더 그레이' 주연 리암 니슨 "늑대 고기 먹었다"

입력 2012-01-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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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생존 블록버스터 영화 ‘더 그레이’가 미국 현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다음 달 국내 개봉을 앞두고 흥행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30일 영화 수입 배급사에 따르면 ‘더 그레이’는 ‘타이탄의 분노’ ‘배틀쉽’ ‘테이큰 2’ 등 올 해 개봉하는 할리우드 명배우 리암 니슨 작품 중 첫 번째 출연작이다.

지난 27일 미국 현지 개봉한 ‘더 그레이’는 총 3185개 극장에서 주말 총 수익 2000만 달러(한화 약 225억원)를 거둬들이며 지난 주 1위인 ‘언더월드 4 : 어웨이크닝’을 밀어냄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품들을 따돌리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그레이’는 ‘테이큰’의 리암 니슨이 알래스카 시추공들과 작업자들을 야생 동물로부터 보호하는 프로페셔널 가드 겸 생존 전문가로 출연한 영화로, 특히 ‘글래디에이터’ ‘로빈후드’ 의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고 ‘A 특공대’의 조 카나한 감독이 투입돼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한 제작과 감독 뿐 아니라 편집, 음악, 캐스팅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전문팀의 참여로 일찍이 박스오피스 1위를 예견케 했다. 최근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영화를 위해 늑대 고기까지 직접 먹었다는 리암 니슨의 충격 고백으로 더욱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해외 언론들 역시 ‘더 그레이’의 개봉 후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엄청난 충격에 대비해야 할 영화’(New York Observer), ‘격렬한 감흥에 놀라움이라는 양념까지 겸비한 어드벤처 수작’(Wall Street Journal), ‘스토리만으로 노련함이 엿보이는 작품을 완성해내다.’(New York Times), ‘대자연과 맞서는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가 놀라운 설득력있게 묘사되었다’(Variety) 등의 호평을 통해 흥행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더 그레이’에 별점 3.5점을 평가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알려지면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과 같은 평점만으로도 현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아찔한 비행 추락과 생존이 전쟁으로 바뀌는 극한의 5단계, 그리고 그 남자의 반격을 선사하고 있는 생존 블록버스터 ‘더 그레이’는 다음 달 1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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