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통화 무제한급 LTE요금제 출시

입력 2012-01-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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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무제한에 가까운 파격적인 음성 통화를 제공하는 LTE요금제를 출시했다. 5만2000원 요금제 이상 가입할 경우, KT 가입자간 음성통화 서비스가 무료다.

KT는 2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LTE요금제를 발표했다. KT는 월정액 3만4000원(LTE-340)에서 10만원(LTE-1000)까지 음성·문자·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패키지형 요금제 7종류를 새로운 4G LTE 요금제로 내놨다.

KT 4G LTE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대 음성 통화 △세이프존 △안심차단옵션 등으로 요약된다. 타사보다 무선데이터 제공량과 무료 음성통화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LTE가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이지만 음성 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을 위해 올 6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파격적인 KT 휴대폰 고객간 음성 통화를 제공한다. LTE-520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1000분을 이용할 수 있고, LTE-620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은 3000분에서 1만분까지 제공받아 KT 휴대폰 고객간에 별도 통화료 부담 없이 음성 통화뿐만 아니라, 영상 통화도 제공량 내 차감으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음성통화를 많이 사용하는 커플끼리 평균적으로 한달에 약 400분을 통화하므로 3000분의 가입자간 통화는 무제한급에 해당한다.

세이프존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 추가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처음 3개월 동안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0%를 더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 2월말까지 프로모션 기간동안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4월말까지 여기에 50%를 더해 총 70%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세이프존을 포함한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사용량에 따라 기존 3G 요금(1MB 당 약 51.2원) 대비 60% 저렴한 1MB 당 20.48원으로 2만5000원(약 1.22GB 상당)까지 추가 요금이 부과되고, 이후 5GB까지는 더 이상의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종량 요금’이 적용된다.

기본 제공량만큼만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의 경우 ‘안심차단 옵션’을 이용하면 기본량을 다 쓴 뒤에는 데이터 이용이 자동 차단되고, 필요할 경우 요금을 충전해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월정액 9000원으로 400Kbps 속도 내에서 웹서핑과 이메일 등의 무선인터넷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QoS옵션’도 있다. LTE-620 이상 요금제에 2월말까지 프로모션 기간동안 가입한 고객에게는 4월말까지 ‘안심QoS옵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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