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절반 "데이문화 장삿속 부적절…부담스러워"

입력 2012-02-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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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으로 구성된 '데이(day)문화연구회'는 최근 전국 26개 고등학교 학생 694명을 대상으로 '데이문화에 대한 전국 청소년 의식조사' 결과 51%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응답자들의 절반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등 데이문화가 기업들의 장삿속으로 운영돼 부적절하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이 주도하는 새로운 '데이'에는 61%가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데이 문화 존속 여부에 대해서도 '없어져야 한다' 35%, '계속돼야 한다' 34%, '잘 모르겠다' 31%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선물을 사기 위해 2만원 이하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 중 86%는 선물 비용을 용돈으로 충당하거나 부모로부터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 대상으로는 이성 친구(연인) 33%, 친구 31%, 가족 26%, 선후배 1.6%, 사제지간 1%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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