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3개 시·군 24만가구 정전

입력 2011-09-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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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5일 오후 4시 현재 광주·전남 지역 13개 시·군에서 24만가구에 정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은 이날 일부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갑작스런 늦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강제적으로 절체(전기를 강제적으로 끊는 것)를 한 데 따른 것이다.

한전 측은 전력 사용량이 급상승하면 발전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단계적으로 절체를 하도록 돼 있는데 이번에 1단계 조치로 긴급하지 않은 전력을 사용하는 주택 등을 중심으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 서구 화정동, 북구 신안동, 남구 주월동, 광산구 도산동 등과 전남 강진, 곡성, 광양, 나주, 담양, 목포, 무안 등 13개 시·군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광주·전남 지역의 대규모 용량 고객인 기업 등 40개 수용가 106㎿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15분부터 4시까지 일시적으로 절체를 시행했다.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추석을 전후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와 전력 사용량이 급증했다"며 "이에 발전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1단계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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