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007년 최고/최악의 영화 선정

입력 2007-1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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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영화는 무엇일까?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2007년 한 해 동안 개봉한 영화들을 총결산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다음영화와 함께하는 2007 연말결산(movie.daum.net/event)’온라인 투표를 진행, 네티즌이 뽑은 2007년 최고의 영화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다음 영화 2007 연말결산’은 ▶네티즌이 뽑은 최고/최악의 영화20 ▶ 최고의 캐릭터, 최고의 악당 등을 뽑는 ‘화제의 영화, 별난 투표’ ▶ 올 개봉영화 중 최고/최악의 평점영화는 무엇’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100% 네티즌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최고의 영화리스트20에는 지난 해 5편에 머물렀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절반을 차지한 반면 최악의 영화에는 대부분 한국영화가 선정, 올 한 해 부진했던 한국영화 성적을 그대로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을 빛낸 올해 최고의 영화에는 총 27,409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7,135명의 지지를 받은 트랜스포머가 선정되었다. 트랜스포머는 거대한 로봇들을 테마로 삼은 SF영화로서 어린이뿐 아니라 80년대 로봇만화를 보고자란 성인남성 층까지 열광시키며 ‘트랜스포머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7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총 5,815명의 지지를 받아 2위에, 5.18이라는 민감한 역사적 주제를 섬세한 감성으로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은 ‘화려한 휴가’는 5,000명의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스파이더맨3’,’본얼티메이텀’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대거 순위에 올랐다.

또한, 8,213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네티즌이 뽑은 최악의 영화’에는 고소영의 컴백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실한 스토리라인으로 흥행 참패한 ‘언니가 간다’ (2,086표)가 선정되었으며, 정상급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주연이 맡아 지난 여름 개봉했던 ‘꽃미남 연쇄테러사건’ (1,657표)도 소리 없이 간판을 내리면서 최악의 영화 2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영화 2위에 오른 '디워'는 최악의 영화에서도 1,314표를 얻고 3위를 차지하면서 ‘작품성’에서 네티즌들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악당 캐릭터는 누구' 등 2007년 화제작들과 관련된 투표를 진행했던 '화제의 영화, 별난 투표'에는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 캐릭터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와 옵티머스 ▶최고의 악당캐릭터는 ‘300’의 무소불위 황제 '크세르 크세스' ▶가장 배신감을 느낀 영화는 송혜교, 유지태 주연의 '황진이' ▶흥행에 실패해 아쉬웠던 영화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자 성장영화로 꼽히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가 선정되는 등 흥미로운 결과로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밖에도 해방직후 재일조선인 1세들이 일본땅에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세운 한인학교, '우리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우리학교'가 네티즌 평점 9.7점, 2004년 개봉한 ‘나비효과’의 후속작 ‘나비효과2’은 전작보다 실망스러운 스토리전개로 2.7점의 네티즌 평점을 받으며 각각 2007년 최고/최악의 영화 평점 영화로 선정되었다.

다음측은 “이번 ‘다음영화와 함께하는 2007 연말결산’은 100% 네티즌들의 참여와 투표 결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음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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