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반란 (14)]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지적 성장 돕는 ‘연결고리’ 역할 하고파”
#집과 직장을 쳇바퀴처럼 오가는 보통 직장인의 틀에 박힌 일상에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킨 스타트업이 있다. 직장인들은 이제 한 달에 한 번, 퇴근 후 ‘트레바리’에서 만난다. IT회사의 30대 엔지니어, 40대 세무사, 대학원생, 한의사…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권의 책을 놓고 4시간 동안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새 술 한잔 기울이는 사이가 돼 있다. 4개월에 19만~29만 원을 내고 가입하는 이 멤버십 독서클럽은 문을 연 지 2년 반 만에 150개 클럽, 한 시즌당 21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어엿한
2018-04-0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