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군사적 충돌 걱정…북핵이 있는 한 한반도 평화 없다”
“지금은 (북한과)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독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회담에서 최근 북한 도발을 염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예정시간보다 15분이나 넘긴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북핵문제, 통일문제, 자유무역, 동반자 관계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 폭넓게
2017-07-06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