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아세안] 내수 탄탄하지, 정부 지원 확실하지… “이제 중국은 잊어라”
기회의 땅 아세안(ASEAN).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으로 이뤄진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에 붙는 수식어다. 6억 명에 달하는 인구수, 10% 가까운 소비 성장세, 저렴한 인건비 등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중국의 높은 진입장벽과 불안한 금융시스템에 영업 확대를 고심하던 기업들이 ‘포스트 차이나’로 아세안에 관심을 두는 이유다. 아세안의 발전 가능성을 진작 알아본 삼성전자는 3년 전 스마트폰 생산시설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했고, 한국타이어도 2013년 인도네시아에 연 1100만 개의 제
2017-04-13 11:33